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아메리칸 스나이퍼 - 미국 네이비실의 전설적인 스나이퍼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입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저격수 크리스 카일의 실화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안타깝게도 PTSD를 앓고 있는 해병대 출신 퇴역 군인의 치료와 재활을 돕기 위해 함께 사격장에 갔다가 그의 총탄을 맞고 생을 마감하는 크리스 카일의 일대기를 제작한 영화입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 포스터를 보고 인상깊었던 구절이 '적에게는 악마라 불리고 우리에게는 영웅이라 불린다'라는 말입니다. 크리스 카일이 활약한 이라크의 테러집단들은 전설적인 저격실력을 겸비한 그를 악마라고 부르지만, 아군에게는 영웅이나 다름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한편으로는 모두 같은 인간이면서도, 이념, 종교의 차이로 인해 적이 되고 싸우는것은 인류 역사의 어쩔 수 없는 필수 불가결 요소인가 싶기도 합니다. 결국 악마, 영웅은 자신이 속한 집단이 어디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카일 일대기를 그린 영화

크리스카일의 실제 죽음 뒤에는 많은 미국인들이 애도를 표했습니다. 2013년 2월2일에 에디 레이 루스라는 전직 해병대 출신 참전 용사의 정신 질환 치료를 돕기 위해 함께 사격장에 갔던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에디는 평소 크리스카일을 굉장히 존경하고 동경해왔었지만, 사고 당일 그는 술과 약의 영향으로 크리스가 자신을 죽일것이라는 엉뚱한 상상에 사로잡혀 크리스카일에게 여러번의 총격을 가하게 됩니다. 

 

이후 크리스카일의 죽음은 전 미국을 안타까움에 빠트렸고 에디레이루스는 현재 교도소에 무기징역을 받고 수감중에 있습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

영화의 제목인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크리스 카일을 말합니다. 크리스 카일의 어린시절부터, 네이비실에 참전하게 되는 동기, 그리고 결혼생활중 계속되는 이라크 파병에서 점점 변해가는 크리스의 모습속에서 단순히 일대기 영화가 아닌 전쟁의 참혹함이 군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세계 가장 강한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답게, 그리고 군인에 대한 예우가 뛰어난 나라답게 아메리칸 스나이퍼 같은 영화를 자주 만드는 미국입니다. 미군과 관련된 영화를 몇개 꼽자면 '론 서바이버' '블랙 호크 다운' '액트 오브 밸러' 등이 있습니다. 모두 특수부대가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크리스 카일이 몸담고 있던 네이비실은 세계 최고의 특수부대라는 평가를 받는 부대이며, 테러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부대이기도 합니다. 크리스 카일이 속한 부대 역시 네이비실이며, 그의 직책은 저격수입니다. 

 

크리스카일의 죽음 이후에 많은 애도도 있었지만, 생전에 그에 대한 평가 역시 있었습니다. 훌룡하고 능력이 뛰어난 군인임에는 틀림이 없었지만, 다소 허세와 거짓말도 많이 하는 인물이었다고 하는 가십거리도 있습니다. 

 

영화에서 크리스카일 역할은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맡게 되었는데 굉장히 딱 떨어지는 배역인것 같습니다. 특수부대다운 체격과 푸근한 미소와 살벌함이 배역에 아주 잘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 줄거리

어린시절, 크리스카일은 아버지에게 사냥을 배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도 나중에 스나이퍼가 되는 그를 표현하기 위한 장면인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맞고 온 크리스의 동생, 그리고 때린 친구를 혼내준 크리스, 식탁에서 아버지는 크리스에게 자신의 세상에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바로 양, 늑대, 개입니다. 늑대는 양을 잡아먹고 개는 늑대로부터 양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크리스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들이 양이나 늑대가 되는것은 절대 못참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윽고 크리스는 성인이 됬습니다.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그의 모습, 뉴스에서는 911테러 소식이 흘러나옵니다. 전세계 최악의 테러라고도 평가받는 9월 11일 국제 트레이드 무역 센터에 알 카에다 테러리스트들이 납치한 여객기가 충돌하면서 수많은 희생자를 발생시켰던 사건이었습니다. 

 

무역센터뿐만 아니라 미국 펜타곤에도 같은 유형의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워싱턴 DC 국회 의사당도 당초 타겟이어서 한대의 비행기가 추가적으로 공격 할 예정이었지만, 탑승한 승객들의 저지로 다행히 무산되었습니다. 

 

사건의 배후로 FBI는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였고 사건 직후 미국은 모든 영해와 영공의 출입을 금지시켰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테러 소탕을 위해서 미국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전쟁에 준하는 공격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였습니다. 

 

크리스 카일은 이 뉴스를 보고 곧바로 미국 네이비실에 지원하게 됩니다. 이후 이라크 파병에서 활약하고 ptsd를 얻은 뒤 고국으로 돌아와 해병의 손에 살해된다는 스토리를 영화로 담고 있습니다.